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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여의도 맛집 - 여의도 비빔밥 3대장, 전주종가 돌솥 비빔밥

by mudbrick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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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돌솥 비빔밥의 정석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 평가 

여의도 전주종가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물론 외지에서도 찾아와 먹어볼만한 집이다. 


개인적으로 여의도 3대 비빔밥으로 꼽는 전주종가, 대여죽집, 새싹 비빔밥 이 세 식당 중에서도 최고다. 물론 전주종가는 돌솥 비빔밥으로, 대여죽집은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고, 새싹 비빔밥은 두 가지 모두를 취급하면서 다양성과 가성비가 좋은 집이긴 하지만 단순히 맛만 놓고 평가한다면 전주종가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식사 메뉴로는 비빔밥 외에도 콩나물 국밥이 있는데 전주 현대옥이나 삼백집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저녁 메뉴인 안주류는 퀄리티는 괜찮지만 심했다 싶을 정도로 체감 가격이 높다.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법인카드 고객을 겨냥한 프라이싱으로 보인다.


친절함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 메뉴인 비빔밥에 대한 평가는 모두 최상이다. 점심 식사 한끼로 고민하지 않고 선택해도 좋다.




찾아 가는 길 



























여의도 역 3번 출구로 가는 길에 보면 교보증권 빌딩과 연결된 통로로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올라 통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전주종가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메뉴판



전주 콩나물 국밥 : 8,000원


전주종가 비빔밥 : 9,000원


전주 전통 보쌈 (大) : 45,000원


추가 보쌈 고기 : 20,000원


추가 보쌈 김치 : 15,000원



점심식사 메뉴인 콩나물 국밥과 비빔밥은 조금 비싼 느낌은 있지만 퀄리티와 맛을 따진다면 아깝지는 않다.


다만 종합평가에서도 말했듯이 안주류는 가격이 비싸다. 추가 보쌈 김치를 15,000원 받는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진주집 김치가 훨씬 맛있다. 진짜 세상에 없는 김치 맛도 아닌 김치를 만오천원을 내라는 건 대한민국 국민정서법상 통용되지 않는다.


팀장이나 담당 임원한테 법인카드라도 받았으면 먹어볼만 하겠으나 차라리 그 돈이면 맛있는거 훨씬 더 많으니 안주류는 절대 도전하지 말자.


나머지 메뉴 가격은 사진 참조 







전주종가 비빕밥



밑반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모두 정갈하다. 


각종 고명과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는 비주얼을 마주하면 과연 이것을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함부로 비비는 것이 옳은가라는 내적 갈등을 하게 된다. 


매실, 복분자 등으로 자연 숙성시킨 순창 약(藥) 고추장을 개인 기호에 맞춰 뿌린 후 뜨겁게 달궈진 돌솥 안에서 비비면 향부터가 식욕을 돋군다. 

































내부 모습


입식과 좌식 좌석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에 붙어 있는 수란 먹는 법과 광고 포스터들을 읽는 재미가 있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7 교보빌딩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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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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