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 : 일본 가정식을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
의견 : 보통 - 우삼겹 버섯나베우동은 절대 비추
종합평가
메뉴별로 편차가 큼. 가격도 비싼 편.
종류가 많은 집보단 주력 메뉴 몇 개를 선정해서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아보카도 명란덮밥/ 아보카도 스팸덮밥/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우삼겹 버섯나베우동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주문해봤는데 아보카도가 들어간 친구들은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추천할만 함.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는 일본에서 유학하고온 우리 팀 후배말로는 진짜 일본식 소스 맛이라고 했고, 한 입씩 먹어본 팀원들 모두 괜찮다는 평.
우삼겹 버섯나베우동은 절대 비추. 주문한 후배는 1/3정도만 먹고 다 남겼다.
아보카도 명란덮밥 (★★★★☆)
가격 : 12,900원
그 비싸다는 아보카도가 통으로 정확히 반띵해서 들어가 있음.
아보카도가 큰 일 했다.
계란 후라이와 명란젓, 푸른 채소잎사귀가 아보카도와 더불어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아보카도에 찰랑찰랑 담겨 있는 소스가 밋밋할 수 있는 맛을 살려줌.
강추.
덮밥류에는 밑반찬 형식으로 계란말이가 나오는데 실망스러움.
일본에서 먹은 계란말이는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단맛이 있는데
이건 그냥 집에서 먹다 남은 계란말이 냉장고에서 꺼내서 해동시켜 먹는 것 같았음.
아보카도 스팸덮밥 (★★★★☆)
가격 : 13,800원
아보카도 명란덮밥과 마찬가지로 아보카도가 들어가지만 차이가 있다면 아보카도를 슬라이스 해서 넣었다는 것.
스팸과 짠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아보카도 명란덮밥처럼 별도로 소스가 필요없기 때문인 듯.
저 조합으로 맛 없기도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강추.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
가격 : 13,900원
일본서 유학하고 온 후배가 일본식 맞다고 했으니 얘는 진짜 일본식 가정식 느낌인가보다.
부드럽고 맛도 좋았음.
특히 주문한 팀장님의 만족도가 매우 좋았음.
추천.
우삼겹 버섯나베우동 (☆)
가격 : 14,300원
별 반개도 아깝다.
사진찍어서 인스타그램 올리기엔 좋겠으나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을 정도로 니 맛도 내 맛도 아님.
조리하시는 분이 실수로 들어가야 할 어떤 재료를 실수로 빼셨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이 더 맛있음.
강력 비추.
메뉴판
굳이 종류를 이렇게나 많이 벌려놔야 됐을까 싶다.
메뉴 구성은 다 식사류인데 주류랑은 또 하나도 안어울릴 것 같다.
종류 및 가격은 사진 참조
매장 내외부
입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넓직함.
위치
IFC몰 바로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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