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안식당
추천 강도 : ★★★★
직장인들에게 점심 메뉴 선정은
언제나 난제다.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연안식당'을
식당 리스트에 추가해보자.
최근 여의도 핫 플레이스로
단연코 꼽히는 집이다.
대기
여의도 연안식당은
KTB투자증권 빌딩 1층에 위치한다.
폴바셋 뒤쪽에 있다.
오픈빨인지는 몰라도 일단
대기가 엄청나다.
11시 20분쯤에는 도착해야
대기 없이 입장할 듯하다.
11시 30분쯤 도착했지만
웨이팅 리스트에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매장의 크기가 크고
보통 점심식사로 꼬막 비빔밥을 먹기 때문에
회전율이 생각보다 엄청 빠르다.
2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웨이팅이 길다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자.
꼭 가볼만한 집이다.
분위기
신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매장도 넓고 매우 깔끔한 느낌이다.
맛
총평을 해보자면
산뜻한 매콤함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정말 괜찮았다.
각설하고 사진으로 확인!
기본 밑반찬으로
무려 간장게장, 김치, 콩나물, 미역국이 나온다.
간장게장에 대해서는
꼬막 비빔밥을 보고나서
좀 더 자세히 적어보겠다.
밑반찬 모두 기대이상 수준급이다.
잘되는 집은 이유가 다 있나보다.
일단 말도 안되는 비쥬얼의 한 접시가 나온다.
꼬막, 고추, 마늘, 파 등이
잔뜩 담겨 있다.
밥에 모조리 넣고
야무지게 비빈다.
한 숟가락 해보면
사람들이 왜 줄을 서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문제의 참기름....
별 생각없이 한큰술 밥에 넣고 비볐다.
처음 먹었던 상쾌한 매콤함이 없어지고
입안에 고소함을 넘어 느끼함이 맴돌기 시작했다.
혹시 방문해서 꼬막 비빔밥을 먹는다면
참기름은 아주 조금만 추가하자.
이미 나올때 간이 완벽하게 되어서 나온다.
혹시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다른 그릇에 파일럿 테스트를 해보고 넣자.
문제의 간장게장....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정말 잘 맞았다.
심지어 셀프반찬 코너에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혼자서 꼬막 비빔밥만큼
간장게장을 먹은 것 같다.
물론 당연히 설거지 수준으로
꼬막 비빔밥을 비웠다.
가격
꼬막 비빔밥 : 11,000원
멍게 비빔밥 : 10,000원
바지락 비빔밥 : 9,000원
밴댕이 회 비빔밥 : 9,000원
해물 뚝배기 : 11,000원
나머지 메뉴 가격은 사진 참조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66 A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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