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식탐방

여의도 삼겹살 최강자 고반식당, 다양하게 즐기기

by mudbrick 2018. 9. 23.
반응형

한줄 평 : 여의도 최고 삼겹살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 평가 

경상도에 짝귀가 있고 전라도에 아귀가 있듯이 여의도에서 삼겹살은 두 곳만 기억하면 된다. 하나는 '새싹', 하나는 오늘의 포스팅 '고반식당'. 


'새싹'은 비빔밥 전문점이지만 저녁에는 삼겹살을 판매하는데 다양한 구색과 실로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일인당 2만원 정도면 술까지 포함해서 훌륭한 저녁 및 회식이 가능하다. 


반면 '고반식당'은 오롯히 삼겹살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고 보면 되겠다. 명이나물, 갈치속젓, 와사비, 두툼한 삼겹살은 후회없는 선택을 보증한다. 직장 회식이나 개인적으로 친구와 소주 한 잔 하기에 여의도에서 이만한 장소를 찾기는 쉽지 않다.



여의도 새싹 삼겹살은 아래 링크 참조

여의도 새싹 비빔밥 -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가성비 삼겹살 집




Tip

1. 와사비, 갈치속젓 등 기본 제공되는 양념장들로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해본다.


2. 후식 메뉴는 뒤도 안돌아보고 '고기듬뿍 김치찌개'를 선택한다.




메뉴판




고반식당 삼겹살은 180g에 14,000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돈치맛살이나 갈매기살도 고기의 질과 맛이 나쁘지 않으나, 삼겹살을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회식이 아닌 개인적 방문했을 때에는 삼겹살만 먹는다.


후식 메뉴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고반명란밥, 맨초밥은 추천하지 않는다. 주문해보면 굳이 이걸 이 돈 주고 왜 시켰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고기듬뿍 김치찌개가 고반식당 후식뉴 중에는 진리다.




삼겹살 굽기





























일단 두께감이 압도적이다. 앞, 뒤, 옆, 사방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철판에 올려두면 잘 식지도 않는다.


종업원분들께서 구워주시지만 순서대로 익어가는 모습만 봐도 즐겁다.





다양하게 즐기기

























고반식당은 삼겹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여러가지 재료를 제공한다.


일단 삼겹살이 다 익은 후 첫 번째 고기는 무조건 소금을 살짝 찍어 먹어야 한다. 그래야 육즙이 이런 것이구나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것이 맞는지 양념장, 와사비, 갈치속젓을 한 번씩 시도해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방법은 동영상으로 첨부한 것처럼 명이나물을 깔고 와사비와 갈치속젓을 올려서 싸먹는 방법이다.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도 무엇하나 빠질만한 것이 없으니 하나씩 먹어보는 것이 좋다.




매장 외부 및 내부












좌석도 많고 깔끔해서 직장 회식 장소로 부족함이 없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7길





지도 크게 보기
2018.9.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