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식탐방112 여의도 맛집 - 수정쌈밥, 제육과 우렁된장의 하모니 한줄 평 : 할머니 손맛 그대로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수정쌈밥은 집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이 느껴지는 여의도에 몇 안되는 집이다. 한줄 평을 '할머니 손맛 그대로'라고 쓴 이유는 진짜로 할머니가 해주시기 때문. 그래서 간이 살짝 세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할머니들은 보통 미각이 청년들보다 둔하시기 때문에) 그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푸짐한 제육에 우렁된장 듬뿍 올려 쌈 싸먹으면 세상이 내 것인 것을. Tip혼자서 가기보단 2인 이상 방문하여 제육과 우렁쌈밥을 꼭 함께 주문해서 먹자. 제육쌈밥+우렁쌈밥 성인 남성 3인이 방문하여 제육쌈밥 2인분에 우렁쌈밥 1인분을 주문했다. 일단 여의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푸짐함. 제육의 양에 놀라게 된다. 제육 2인분이 다른.. 2018. 12. 4. 여의도 맛집 - 지구당, 양질의 규동과 그냥 그런 카츠카레 한줄 평 : 그냥 저냥 한끼 때우기 (★★★☆) 의견 : 보통 종합 평가 무심코 들어갔다가 의외로 훌륭한 규동을 만났고, 충분히 알고 있는 맛의 카츠카레를 만났다. 여의도에서 간단하게 가끔 점심 한 끼 때우기에는 괜찮다. 혼밥하기에도 괜찮은 환경. 규동 ★★★★ 가격 : 7,500원 (곱배기 8,500원) 소고기가 다른 규동집 보다 훨씬 부드럽다. 반숙을 터트려 함께 먹으면 꽤나 훌륭한 한 끼가 된다. 성인 남자라면 곱배기로 주문하는 것 추천 카츠카레 ★★★ 가격 : 8,500원 이미 알고 있는 맛일 가능성이 크다. 꼭 돈까스와 카레가 먹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지구당에서는 규동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카레나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메뉴판 입장하면서 주문하는 기계를 통해 결제를 하고 자리에 .. 2018. 12. 1. 영등포 맛집 - 태인 양꼬치, 극찬을 금할 수 없는 양갈비와 양밥 한줄 평 : 양갈비는 칭따오와 양밥은 소주와 함께 (★★★★★) 의견 : 완전 추천 종합 평가 어줍지 않게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이 집은 꼭 포스팅해야겠다고 항상 생각만 했던 영등포 태인 양꼬치. 양고기는 양꼬치 밖에 몰랐지만 양갈비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해봤던 집이다. 일단 양갈비의 비주얼에서 한 번 감탄하게 되고, 맛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양갈비도 양갈비지만 영등포 태인 양꼬치의 백미는 바로 개인적으로 꼽는 3대 소주 안주인 양밥이다. 술 병이 쌓이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술이 빠질 수 없는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괜찮다. 생각보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그냥 특선 A세트를 주문하는 것이 무방하다. Tip 1. 생각보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 2018. 12. 1. 신설동 맛집 - 육전식당, 삼겹살은 육전식당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한줄 평 : 조선 제일 삼겹살 (★★★★★) 의견 : 초강력 추천 종합 평가 별 5개로 부족하다. 포스팅 제목처럼 개인적으로 삼겹살은 육전식당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2016년 첫 방문 이후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도, 지인들에게 추천해서도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말 그대로 맛집이다. 두툼한 두께의 삼겹살 집들이 최근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신설동 육전식당에 비할바가 못된다. 대부분 비슷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사용할텐데 무엇이 육전식당의 삼겹살 맛을 이토록 찬란하게 만들까 수차례 고민해 보았는데 최소 2달간 숙련 기간을 통해 매장에 투입되는 종업원들이 핵심 역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많은 고깃집들이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고기를 구워주지만 육전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분들의 능숙함을 따라가지 못한다. 삼겹.. 2018. 11. 25. 이전 1 ··· 4 5 6 7 8 9 10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