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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여의도 맛집 - 돈대리 돈까스 백반, 리필까지 되는 돈까스 맛집

by mudbrick 201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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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맛과 질과 양을 동시에 잡다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 평가 

맛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기 보다 여의도 돈대리 돈까스 백반의 운영 방식에 대해 간단히 적어봐야 할 것 같다.


요식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라면 여의도 돈대리 돈까스 백반의 운영 방식은 훌륭한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회전이 가장 중요한 여의도의 점심시간에 최적화되어 있다. 돈까스를 기본으로 고객은 두 가지 중에 하나만 선택하면 된다. 된장찌개냐 메밀국수냐. 고객에게 선택지를 많이 주는 것이 좋아 보일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고민을 적게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을 소비자는 선호한다.


Complexity가 없어 그만큼 조리 시간이 단축되다. 여려 명이와도 돈까스는 어차피 인원수에 맞춰 나가기 때문에 대응 시간이 엄청나게 짧다. 거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푸드 수준이다. 기본 밑반찬으로 떡볶이를 주는데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리필이 가능하다. 맛도 괜찮기 때문에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 공복감을 없애준다.   


떡볶이와 돈까스는 대량으로 한꺼번에 조리해 둘 수 있기 때문에 리필에도 문제가 없다. 다품종 소량 구매보다 소품종 대량 구매로 원자재 구매 단가는 낮아질 것이고, 고객에겐 리필이라는 카드로 뭔가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 받았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져 고객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고기의 질과 튀김상태 또한 모두 훌륭하다. 개인적인 의견도 그러하지만 함께 방문한 사람 모두 같은 생각이니 실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여의도에서 점심으로 돈까스가 생각난다면 돈대리 돈까스 백반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메뉴판


돈까스 백반/ 메밀 돈까스 정식 각 8,000원


된짱찌개, 메밀 국수 차이만 있고 돈까스는 똑같다.






매장 내부


정감 있는 느낌의 매장이지만 전부 좌식 테이블이라 치마를 입고 방문하면 살짝 불편할 수는 있다.













어떻게 만들까? 


매장 내부 TV에서 반복되고 있는 홍보 영상에 돈대리 돈까스의 제작 과정이 잘 나와 있다.


신선한 냉장 암퇘지 등심을 사용하고, 직접 매일 만드는 돈까스 소스로 풍미를 더해준다. 


돈까스는 1회에 한해서 리필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횟수 제한 없이 리필이 가능하다.





















돈까스 백반



메인 메뉴인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떡볶이는 학창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떡볶이 맛이 난다. 돈까스가 준비 되기 전에 보통은 다 먹고 한 번 더 리필하게 될 정도로 나름 괜찮다.


돈까스 백반은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데 찌개도 상당히 맛이 좋다. 인원 수에 맞춰 별도 뚝배기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나와서 각자 국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돈까스는 먹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좋은 재료로 만든 느낌이 난다.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맛이 좋다. 


별도 칼질이 필요 없도록 커팅이 되서 나와 먹기도 편하다.


돈까스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이지만 맛이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다.  


성인 남자 3명이 방문해서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돈까스 리필은 조금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마지막 사진이 돈까스 리필 사진이니 참고하자. 



































리필된 돈까스 모습. 배가 불러서 조금만 달라고 사장님께 요청드렸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 신송빌딩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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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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