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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영등포 맛집 - 에베레스트, 가성비 좋은 정통 인도 커리

by mudbrick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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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강가보다 훨씬 낫다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이국적 음식에 대한 관심도 절로 높아진다. 대게는 한국식으로 현지화를 병행하고, 가격대를 높게 책정한다. 베트남 쌀국수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영등포 에베레스트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네팔인도 현지의 커리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가격대도 꽤나 착하다.


개인적으로 고급 인도 음식 전문점 강가와 에베레스트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에베레스트를 선택할 것이다.


커리 맛은 두 집 다 괜찮지만 탄두리 치킨은 에베레스트가 훨씬 괜찮았다. 물론 가격도 에베레스트가 훨씬 합리적이기도 하다.


사바신이 함께 거주하고 있을 듯한 매장 인테리어와 종업원분들도 모두 현지분들이시라 이국적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영등포 데이트 코스로 리스트에 추가해 놓을 가치가 충분하다.







2인 세트


2인 세트에 커리가 하나면 아쉬울 것 같아 커리 하나를 별도로 주문했다.


세트에 포함된 커리는 무난하게 치킨 머커니로 하고, 추가 커리는 하나는 이미 치킨 커리 쪽에서 선택했기 때문에 야채 커리쪽에서 팔럭 퍼니르를 선택했다.


난은 갈릭과 버터를 고민하다 버터 난으로 결정








▶Soup (스프)


그냥 오뚜기 소고기 스프 맛인데 닭고기가 약간 들어가 있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특색이 없다.





 




▶Chicken Makhani (치킨 머커니) + 갈릭난 + 밥


혹시나 인도 커리를 처음 접해본다면 치킨 머커니가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특유의 크리미한 맛이 보편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적다.


밥과 난이 함께 나오는데 난은 좀 따끈할 때 먹어야 더 맛있으니 난부터 후딱 해치우는 것이 좋다.


























▶Palak Panir (팔럭 퍼니르)


추가로 시킨 팔럭 퍼니르는 일단 비주얼로 보면 매생이가 떠오른다. 


처음 보는 비주얼인데 맛도 한국 사람 입맛에는 어색할 수 있다. 기대했던건 좀 더 크리미한 느낌이었는데 영등포 에베레스트 시금치 커리는 살짝 짠맛이 많이 느껴졌다.


혹시 주문할 생각이 있다면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Tandoori Chicken) 탄두리 치킨


영등포 에베레스트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건 탄두리 치킨이다. 솔직히 강가 같은 고급 인도 요리집에서 먹었던 탄두리 치킨 보다 훨씬 맛있었다. 


함께 나오는 소스가 한국 사람 입맛에 탄두리 치킨을 더 잘 어울리게 만들어 준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으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












 



▶Lassi (라시)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라시와 찌야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인도식 플레인 요거트인 라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쉽게 생각하면 라시는 조금 차가운 요거트, 찌야는 뜨거운 차라고 보면 된다.







메뉴판


종류가 꽤나 많다.  사진 참조



▶세트 메뉴














▶치킨 커리





▶양고기 커리




▶야채 커리/ 해산물 커리








▶빵 종류





▶밥 종류





▶탄두리





▶스프





▶디저트





▶차/ 음료/ 주류





▶스낵







매장 외부/ 내부


매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에서부터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긴다.


매장 내부에도 여러 악세사리나 그림들에서 본토의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하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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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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