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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3

2년차 징크스? 평균 회귀와 운칠기삼의 시사점 2년차 징크스 우리는 야구에서 데뷔하자 마자 몹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신인 선수를 보면서 환호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 선수들이 이듬해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게되면 '벌써 겉멋이 들었다', '초심을 잃었다' 등등의 비난을 한다. 과연 2년차 징크스에 빠진 선수들이 '겉멋'이나 '바람'이 들어서 부진한 것일까? 평균 회기 (regression to the mean) 평균 회기 현상이란 어떤 측정에서 한 번 높은 점수가 나왔을 경우 통계적으로 다음엔 평균에 가까운, 즉 그보다 더 낮은 점수가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을 말한다. 데뷔 시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야구 선수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데뷔 초 이 선수의 타격 능력치는 2할5푼(25%)이다. 그런데 데뷔 시즌에 3할 5푼(35%)의 성적을 거두었다. 두 .. 2018. 4. 1.
무의식, 직관, 본능에 소구하는 제품 컨셉만이 성공한다 경제학은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전제 위에서 성립한다. 하지만 주변을,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생각해보라. 과연 그런가? 시중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서 출시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다. 성공한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알아보자. 사례 - 스타킹 선택 미국 미시건 대학의 리처드 니스벳 교수는 슈퍼마켓 앞에서 스타킹 네 켤레에 각각 라벨을 붙여놓고 가장 좋은 제품을 고르라는 실험을 진행했다. 선택을 한 실험자에게는 제품 선택의 이유를 물었다. 사람들은 제각각의 이유를 들며 제품 선택의 이유를 말했다. 사람들은 투명도, 신축성, 디자인, 내구성 등.. 2018. 4. 1.
독후감 4.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too easy to fail 이 책에서 독후감을 쓰기 위해 뽑은 키워드는 '두려움', '질문', 그리고 '스몰 스텝'이다. 변화를 원하지만 매번 작심삼일로 제자리로 돌아갔던 경험이 있는 누구나 작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결심이나 목표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의지와 능력이 하찮아서 그런 것도 아니다. 다만 결심을 실현하려는 실행 방식과 방법이 잘못된 것 뿐이다. 어떤 일이든 너무 쉬워서 실패할 수 없을 정도로 작게 시작하면 궁극에는 성공에 이른다. 1. 두려움 - 편도체의 경보 체계를 우회하라 뇌의 가장 밑바닥에는 뇌간이 있다. ‘파충류의 뇌’라 불리기도 한다. 파충류의 뇌는 실제로 악어의 뇌와 비슷한 모양이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들고, 호흡을 하고, 심장박동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 이 파충류의 뇌가 하는 기능이다...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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