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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 전주종가, 일품 국물 콩나물국밥 한줄 평 : 보약이 따로 없다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 평가 과한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할 때, 또는 몸이 으실으실 좋지 않을 때 여의도에서 점심으로 이만한게 없음. 실제로 비실비실 하다가 회복했던 경험이 많다. 맛 또한 매번 기분탓인지 실제 전주에서 먹었던 콩나물국밥보다도 맛있음. 전주종가는 심술난 얼굴로 카운터를 지키시는 주인 아저씨 때문에 감점 요인이 좀 있긴 하지만 비빔밥, 콩나물국밥 맛은 인정해줘야 된다. 여의도 비빔밥 3대장, 전주종가 돌솥 비빔밥 수란 수란은 국물에 넣는게 아니라 식전에 먹는 것이라 하니 주의. 위산을 다스리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기 위함이란다. 뭐 대충 이런 느낌 콩나물국밥 가격 : 8,000원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청량고추가 칼칼함을 더하고 .. 2019. 5. 3.
연남동 주민의 맛집 - 킨지, 카이센동에 반함 한줄 평 카이센동,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 칠리믹스나베, 초딩 입맛에 딱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한 끼 식사치고는 비싼 감이 있지만 연트럴파크뷰와 신선한 연어, 연어알, 명란젓, 성게알까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으로 아깝지는 않다. 카이센동과 함께 추가로 메뉴를 시킬 생각이라면 칠리나베 시리즈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칠리나베의 맛이 너무 강해 카이센동의 감동을 반감시킨다. 카이센동 가격 : 18,000원 신선한데 두툼하기까지한 연어, 탱글탱글한 연어알, 짭쪼름한 명란젓, 그리고 해산물 중에 가장 애정하는 성게알, 우니까지. 밥은 심심하게 간장으로 양념이 살짝 되어 있다. 한꺼번에 재료를 놓고 먹는 것 보다는 각 재료의 맛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다. 그래야 한꺼번에 입에 들어갔을 .. 2019. 5. 2.
여의도 맛집 - 하동관, 가격은 아쉬운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의 진수 한줄 평 : 익숙한, 편안한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맛이다. 그 익숙함에 중독된 사람들은 하동관을 끊지 못한다. 실제로도 기름을 제거한 맑은 국물에 밥이 말려 나와 속을 데펴주고, 편안하게 해줘서 날이 많이 춥거나 해장이 필요할 때 종종 들르는 집이다. 놋그릇을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유명한 설렁탕, 곰탕 집은 다 그렇듯 김치와 깍두기는 하동관이 생각나는 또 하나의 이유로 충분하다. 당연히 개인적으로 별 5개가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과감하게 별 하나 빼봤다. Tip.1. 식권부터 구입해야 한다.2. 패스트 푸드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기줄이 길어도 회전이 엄청 빠르다. 먹을 생각 있으면 잠시 기다리면 금방 들어간다.3. 내장이 섞인 것 말고 고기.. 2019. 1. 16.
정겨운 오뎅집, 추운 겨울 여의도에서 한 잔하기 딱 좋은 곳 한줄 평 : 오뎅은 거들뿐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추운 겨울, 여의도에서 퇴근하고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이다. 보통 2차로 많이 갔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다. 사케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 술값이 살짝 부담될 수는 있다. 가운데 바에서 하나씩 꺼내 먹는 오뎅이 1,500원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자. 분위기 어두컴컴해진 밤, 특히 추운 겨울날, 일본 선술집 느낌이 나서 2차로 가기 정말 좋다. 메뉴판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같은 소주는 판매하지 않는다.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듯 사케가 주력이고, 그나마 익숙한 간바레 오또상 정도가 45,000원 정도로 가장 저렴하다. 안주류도 판매하지만 여의도 정겨운 오뎅집에 꽤나 자주 갔지만 안주를 별도로 주문해서 먹은 적도 없고, 그러는 사람도 못봤다. 그..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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