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 맛집 - 이야기를 담은 라멘, 한국 입맛으로 개량된 라멘 (★★★★)

이야기를 담은 라멘 공덕점

추천 강도 : ★★★★

<이야기를 담은 라멘 공덕점 외부 전경>

도화동 주민센터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1. 맛

일단 돈코츠 라멘

일반적으로 돈코츠 라멘은

돼지육수가 진해서 한국 사람 중에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

이야기를 담은 라멘의 돈코츠는

느끼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잘맞을 느낌.

한국식으로 개량한 일본 라멘이라 보면 되겠다.

일반 돈코츠 라멘의 느끼함이 싫다면 강추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국물에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는 느낌이 없다.

다음은 카라나가사키 라멘

칼칼하다.

술먹은 다음 날 해장용으로 먹었다면

감탄이 절로 나왔을 것 같다.

허겁지겁 먹다가 거의 다 먹고 나서 찍었다.

다음은 연탄불고기 덮밥

일단 별로 기대하지 않고 주문을 했는데

기대를 훨씬 벗어난 훌륭함을 뽐냈다.

라멘 전문점이 아니라

연탄불고기 덮밥 전문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까탈스러운 친구 때문에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밥을 조심스레 섞었다.

숟가락으로 섞으면 야채맛이 파괴된단다.

밑찬으로는 별거 없다.

김치, 단무지

상태는 신선

2. 가격

돈코츠 라멘 : 7,500원

소유 라멘 : 7,500원

카라 라멘 : 8,000원

닌니쿠 라멘 : 8,000원

나가사키 라멘 : 8,500원

카라나가사키 라멘 : 9,500원

연탄불고기 덮밥 : 8,500원

생연어 덮밥 : 12,000원

치킨마요 덮밥 : 8,500원

일본식 라멘집들이 그러하듯

많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냥 평균 수준 

3. 서비스

무인기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

사장님, 종업원

친절한 것 외 별도 언급 사항 없음

4.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길 43

공덕역 8, 9번 출구 도보 5분거리

도화동 주민센터 옆 건물이다.

지하철, 버스 등 접근성 매우 좋다.

해당 건물에 지하주차장이 있다.

또는

도화동 주민센터 공용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다. 

그래도 라멘 먹는데 차까지 끌고갈 필요 있겠는가.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는 편이 서로 맘 편하다.

2018.5.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5. 청결

매우 잘 정돈된 느낌

식자재도 신선하다.

6. 시설

층고가 높아서 밝은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일본식 라멘 전문점들의 경우 간혹

테이블이 좁고, 의자가 불편한 곳이 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다.

층고가 높아서 매장 분위기 자체가

매우 밝은 느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