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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8

연남동 주민의 맛집 - 마라 양꼬치, 최악의 선택 한줄 평 :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는 조기축구 (☆) 의견 : 절대 비추 종합평가막입이라 평가에 후한 편이지만 여긴 아니다. 별 반개도 아깝다. 연남동으로 이사 온 후 회사 동기와 2차로 한 잔 하려고 별 생각없이 걷다가 들어갔는데 완전 실패. 시켜놓고 반도 안먹고 그냥 나왔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같이 간 동기도 똑같은 생각이었으니 그렇게 주관적이지도 않다. 글 적는 시간도 아깝다. 꼬치 마라양갈비와 양꼬치를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현장에서 기록한 참담함을 노트앱에서 발견했다. 그대로 Ctrl+C/ Ctrl+V 해서 옮겨보자면 서비스 건두부 무침 - 한국맛 설탕 식초맛 중국맛은 없음 상추 겉절이에 설탕을 쏟았 누캄푸에서 조기 축구하는 느낌 마라꼬치는 마라맛이 난다기보다 조미료를 너무 많이.. 2019. 5. 7.
연남동 주민의 맛집 - 월강 부산돼지국밥, 재방문 의향 100% 한줄 평 : 부산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평가연남동으로 신혼집을 꾸린지 두달이 지난 현재 월강 부산돼지국밥은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찾은 곳. 집이랑 가깝기도 하지만 술 안주용으로도, 해장용으로도,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Tip수육백반은 여성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 수 있음첫째, 셋째 토요일/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사전 체크 수육백반 국물이 맑으면서 고소함. 잡내도 없음. 개인적으론 싱거워서 더 좋다. 입에 안붙을 땐 새우젓과 다데기로 간을 맞추면 됨.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음.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많음) 사장님께 문의한 결과 고기는 삼겹살 목살 등 부속 고기를 사용하신다고 함. 수육은 잘삶아 단백하면서도 부드럽고 기름지다.. 2019. 5. 6.
연남동 주민의 맛집 - 킨지, 카이센동에 반함 한줄 평 카이센동,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 칠리믹스나베, 초딩 입맛에 딱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한 끼 식사치고는 비싼 감이 있지만 연트럴파크뷰와 신선한 연어, 연어알, 명란젓, 성게알까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으로 아깝지는 않다. 카이센동과 함께 추가로 메뉴를 시킬 생각이라면 칠리나베 시리즈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칠리나베의 맛이 너무 강해 카이센동의 감동을 반감시킨다. 카이센동 가격 : 18,000원 신선한데 두툼하기까지한 연어, 탱글탱글한 연어알, 짭쪼름한 명란젓, 그리고 해산물 중에 가장 애정하는 성게알, 우니까지. 밥은 심심하게 간장으로 양념이 살짝 되어 있다. 한꺼번에 재료를 놓고 먹는 것 보다는 각 재료의 맛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다. 그래야 한꺼번에 입에 들어갔을 .. 2019. 5. 2.
연남동 맛집 - 가성비 끝판왕 산왕반점, 전 메뉴 격파 후기 연남동 산왕반점 추천 강도 : ★★★★★ 지금까지 가본 중국집 중에 단연코 연남동 산왕반점은 최상위에 랭크되어야 마땅하다. 예를 들어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예약이 너무 힘들다. 서교동 진진은 회원가 적용을 받아도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연남동 산왕반점은 목란이나 진진의 맛을 눈을 의심할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회사 동료들 7명과 방문해서 계속 주문하다보니 산왕반점의 거의 전 메뉴를 다 먹었다. 총액 224,000원 일인당 32,000원 수준 술 빼면 173,000원 일인당 25,000원 수준 맛으로도 참석자 전원 만족인데 이정도 가격이면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속도! 보통 락앤웍 같은 중식집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기다리다가 .. 201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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