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 비싸서 자주는 못가도 다시 먹고 싶긴 하다. (★★★★)
의견 : 추천
얼마전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리모델링 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햄버거집.
여의도 핫플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점심시간 대기가 상당하다.
3번 정도 방문해봤는데 11시 30분 넘어서 도착하면 포기하는게 좋을 정도.
안정적으로 대기 없이 먹으려면 11시 20분쯤 도착하던가 아예 12시 10분 이후를 노려보는 것이 안전.
가격 압박이 상당함.
그램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그니쳐인 브루클린 웍스는 200g 기준 12,300원
1/2 프렌치 프라이와 캔음료가 제공되는 세트로 업그레이드하려면 6,000원 추가
코울슬로가 자그마치 5,800원
혼자와서 세트로 먹는다 가정하면 18,300원.
둘이와서 각각 세트에 코울슬로나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 추가해서 먹는다고 가정하면 약 42,000원 수준.
팀 점심으로 11시 40분쯤 도착했으나 12시 10분쯤 입장
테이블을 두 개로 나눠 앉아서 팀장님 테이블은 브루클린 웍스 세트에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 추가
우리 테이블은 140g 더치즈버거 세트, 200g 브루클린 웍스 단품에 코울슬로와 음료수 추가
더치즈버거 세트
브루클린 웍스
브루클린 웍스
브루클린 웍스
확실히 맛있음.
가격때문에 살짝 개인 평가점수는 깍았지만 확실히 맛있음.
개인적으로 수제 햄버거는 먹기 힘들어서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브루클린버거는 페티가 육즙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페티가 엄청 촉촉하다. 확실히 맛이 있다. 쉑쉑 이후 또 하나의 충격.
코울슬로
코울슬로
KFC 코울슬로처럼 공자에서 생산해서 포장판매 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만든 느낌이고 맛은 있다. 하지만 혼자서 먹기엔 많이 버겁다.
꼭 2인 이상일 때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
팀장님 테이블에 있는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는 프리토스를 부셔서 콘샐러드 위에 올려 같이 먹는 식인데 코울슬로도 같이 섞여 있어서 코울슬로보다 오히려 이게 더 나았다. 가격도 200원 차이
프렌치 프라이
프렌치 프라이는 단품으로 시키면 7천원인데 세트로 주문하면 기본양의 절반 정도를 주나보다. 프렌치 프라이가 7천원이라니...
두툼하고 좋은 기름에 튀긴 느낌은 있는데 굳이 프렌치 프라이를 저 돈 주고 먹기는 아깝다는 생각.
종합해보면
햄버거는 치즈버거든 브루클린 웍스든 강추
코울슬로나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는 2인 이상일 때 주문
코울슬로보다는 콘샐러드 with 프리토스가 좋고
프렌치 프라이는 너무 비싸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4 여의도빌딩 1층
'미식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촌 맛집 - 신촌 수제비, 할머니의 손맛 (0) | 2019.08.03 |
---|---|
여의도 맛집 - 크레이지 후라이, 세 번 방문하고 쓰는 즉석 떡볶이 리뷰 (0) | 2019.08.03 |
연남동 주민의 맛집 - 구름공장, 협소함을 극복하는 손맛의 돈까스와 국수 (1) | 2019.07.31 |
연남동 주민의 맛집 - 독립카츠, 100% 호불호가 갈린다 (0) | 2019.07.30 |
여의도 맛집 - 후와후와,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메뉴 4가지 (0) | 2019.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