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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여의도 맛집 - 크레이지 후라이, 세 번 방문하고 쓰는 즉석 떡볶이 리뷰

by mudbrick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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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가격에 한 번, 크기와 양에 한 번, 맛에 다시 한 번 총 3번 놀라게 되는 집 (★★★★)


의견 : 추천


처음 방문했을 때 부담스러운 가격에 식겁했지만 다시 생각이 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음.


특히나 볶음밥.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배가 터질 것 같아도 볶음밥은 필수.



결론부터 요약하면

어차피 떡볶이 국물은 똑같으니 차돌이든 돈까스든 통오징어든 먹고 싶은 걸로 고르면 됨


메인 떡볶이만 잘 고르면 굳이 토핑 추가하지 않아 괜찮을 듯


토핑은 황제 김말이 토핑이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베스트


식후 볶음밥은 다음 끼니를 거르겠다는 각오로 꼭 도전




그럼 세 번에 걸쳐 방문해서 먹었던 메뉴(차돌박이/ 불타는 통닭/ 통오징어 즉석 떡볶이) 리뷰 스타트!


대기가 좀 길다



매장은 쾌적하고 넓은 편



팀 점심으로 종종 방문했는데 매장은 쾌적하고 넓지만 즉석 떡볶이 특성상 조리하고 먹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담소를 나누며 좀 느긋하게 먹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회전율은 좀 낮은 편.


가급적 11시 30분 이전에 방문하거나 타이밍을 놓쳤다면 12시 10분 이후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



메뉴판


고급 일식집 급으로 비싼 것은 아니지만 즉석 떡볶이라는 메뉴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꽤나 비싸다고 느낄 수 있음.



메인 떡볶이류 (2~3인)



황제 김말이 즉석 떡볶이 20,000원/ 불짜장 탕수육 즉석 떡볶이 19,000원/ 황제 돈까스 즉석 떡볶이 23,000원/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 23,000원/ 통오징어 즉석 떡볶이 21,000원/ 대패 삼겹살 즉석 떡볶이 21,000원/ 불타는 통닭 즉석 떡볶이 23,000원/ 스팸&비앤나 즉석 떡볶이 21,000원/ 날치알 크림 떡볶이 20,000원  



메인/ 사이드 토핑류




메인 떡볶이류는 뭐 그렇다쳐도, 특히 메인 토핑은 가격대가 부담스럽다.


황제 김말이 4,000원/ 탕수육 4,000원/ 대패 삼겹살 6,000원/ 스팸, 비엔나 6,000원/ 삶은 통오징어 6,000원/ 통닭 8,000원/ 차돌박이 8,000원/ 황제 돈까스 8,000원


토핑 가격이 8,000원 대라니..



나머지 가격은 메뉴판 참조















즉석 떡볶이와 토핑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 feat. 황제 김말이/ 돈까스 토핑


처음 방문했을 때 그전에 먼저 방문해서 먹어본 후배의 추천대로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와 황제 김말이, 돈까스, 그리고 눈꽃 치즈 토핑 추가.


기왕 와서 먹는 김에 크레이지 몬스터도 추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일단 양과 크기에 깜놀.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 with 눈꽃 치즈 토핑



차돌박이 즉석 떡볶이 with 황제 김말이, 돈까스 토핑



돈까스가 커서 냄비에 다 들어가기도 버거워 보임





크레이지 후라이 즉석 떡복이는 성인 남성 3명이 먹어도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고 느껴짐.


왜 김말이 앞에 황제라는 단어를 붙였는지 이해되는 약간 과장해서 성인 남성 팔뚝만한 김말이의 크기.


토핑이라고 하기엔 너무 그냥 돈까스 한 덩어리가 통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돈까스 토핑.


떡볶이만으로도 거하게 먹었다 생각할 수 있는데 토핑까지 있으니 더 푸짐하게 느껴진다.



황제 김말이 컷팅



황제 김말이 with 떡볶이 국물



돈까스 토핑



돈까스 토핑 with 떡볶이 국물


토핑 부먹, 찍먹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잘라놓고 국물에 찍어 먹기 선택.








라면사리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굳이 추가할 필요 없음.


떡볶이는 긴 가래떡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가위로 먹기 좋게 컷팅 



불타는 통닭 즉석 떡볶이 feat. 황제 김말이/ 돈까스 토핑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불타는 통닭 즉석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진짜 통닭 한 마리를 넣어놨다.


불타는 통닭, 불이 붙어 있는데 밝아서 사진에선 잘 안보임



불 붙여놔서 껍질이 좀 탄다



메뉴가 나오면 통닭에 불을 붙여서 진짜 불타는 통닭으로 만드는데 뭐 이미 다 튀겨서 나온 통닭에 굳이 불을 붙이나 싶다. 실제로 불때문에 통닭 껍데기가 좀 타서 탄 맛이 살짝...


어느 정도 불이 붙은 후에 종업원께서 친절히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주심.










지난 번과 다르게 튀긴 순대 토핑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천원 비싸도 황제 김말이 토핑이 훨씬 괜찮았음.


튀긴 순대 토핑



튀긴 순대 토핑 with 떡볶이 국물




통오징어 즉석 떡볶이 feat. 황제 김말이


세 번째 방문했을 때는 통오징어 즉석 떡볶이에 황제 김말이를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오징어가 오동통해서 괜찮았음


통오징어 즉석 떡볶이



크레이지 몬스터


처음 방문했을 때 주문해봤는데 점심에 굳이 시킬 필요는 없었음.


굳이 먹는다면 저녁에 방문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 듯











식후 볶음밥


남은 떡볶이 국물에 김가루, 날치알 왕창, 단무지, 튀김가루를 넣고 볶는데 크레이지 후라이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음.


튀김가루가 들어가다보니 살짝 느끼할 수 있어서 콜라는 필수












위치


IFC몰 바로 맞은 편 삼성생명 여의도 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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