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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방

삼각지 맛집 - 평양집, 다 된 고기에 불판 뿌리기

by mudbrick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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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의견 : 비추

 

 

매장 내외부

 

미식가 친구의 극찬과 재직 중인 회사의 前 대표이사도 즐겨 찾으신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가 본 삼각지에 위치한 평양집.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꽤나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을 것으로 추측되는 외관과 정겨운 내부 분위기.

2층까지 좌석이 있어 코로나 시국이지만 테이블 하나씩 띄워서 배정해서 손님이 많았지만 걱정을 덜 수 있었음.

 

 

삼각지역 14번 출구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위치, 옛스러운 느낌 풀풀
1층 테이블을 띄어서 좌석 배치 Good

 

 

 

2층도 테이블을 띄어서 좌석 배치 Good

 

 

메뉴판

일단 블로그 검색을 안하고 갔기 때문에 메뉴판 보고 가슴 속에서 '헉' 소리 방출 (법카도 아닌 내 개인비용으로 쏘기로 생각하고 방문...)

 

 

 

소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상당함... 참고로 이 날 성인 3(남자1, 여자2) 방문해서 18만2천원 결제... ㄷㄷㄷ

 

주문은 일단 차돌박이 2, 양1, 대창1 이후 차돌 2인분 추가, 그리고 양밥

 

차돌박이 150g에 이만육천원...

이건 뭐 국내산 한우라니깐 그렇다치고...

 

곱창 150g에 이만사천원...

이건 육우, 젖소 혼합인데...

 

양(긴머리) 150g에 이만육천원...

이게 화룡점정인데 뉴질랜드산을 이렇게나??

 

양밥 만육천원...

주문한 것 통틀어 제일 후회...

 

 

차돌박이, 양과 곱창, 그리고 양밥

 

일단 차돌박이,

 

 

매우 얇게 썰어 불판에 올리면 바로 익는 일반적인 차돌박이가 아니라 두툼해서 익는데 시간은 좀 걸리나 식감과 맛은 확실히 좋음

 

 

 

하지만 개인 별점 깍아 먹은 주범은 불판....

150g에 이만육천원을 지불하고 먹는데  불판은 더럽게 많이 타고,

 

판 좀 바꿔달랬더니 괜찮다, 판 바꾸면 고기 잘 안익는다 등 납득할 수 없는 응대로 인해

 

불판과 함께 달아 올랐던 기분이 확 꺼짐

 

 

다음은 양과 곱창,

 

입구에서 찍었던 곱창
보기엔 먹음직

 

 

 

역시나 다 된 고기에 불판 뿌림
다시 봐도.....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평양집 양과 곱창에 대해 호평이 많은 것 같으나

 

양은 내가 먹을 줄 몰라서 그런지 그냥 고무씹는 느낌,

 

곱창은 그냥 저냥 평범했을텐데 쌔까맣게 탄 불판 위에서 그나마도 맛을 잃은 느낌

 

수요미식회 나오면 무얼하나~♬

 


마지막 양밥,

 

 

그냥 닝닝~~한게 캐찹에 밥볶은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돈이 제일 아까웠음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86, 삼각지역 14번 출구 나오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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