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주민의 맛집 - SAAP, 연남동에서 방콩을 쌉 만남

 

 

한 줄 평 : 살짝 불은 팟타이 면발은 아쉬움(★★★★)

 

의견 : 추천

퇴근길에 코로나 전에 마지막으로 가봤던 해외여행지 방콕 카오산 로드 냄새 흠뻑 풍기는 간판을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집

처음엔 가게 이름을 뭐라고 읽어야 되나 했으나 자세히 보니 제대로 읽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쌉!! SAAP (맛있게 맵다라는 뜻이라고 함)

외관을 보면 뭔가 태국 현지 느낌이 풀풀 나지만 막상 내부로 들어가면 너무 깔끔한 느낌이라 살짝 이질감이 느껴짐

 

 

현지 느낌 제대로 풍기는 매장 외부 

 

 

매장 내부

 

 

깔끔한 매장 내부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MAMA컵라면과 Chang맥주

 

 

 

태국 음식점 느낌보다 현대 미술관 느낌이 살짝

오픈 주방임에도 머리를 다 풀어 헤치고 조리를 하셔서 살짝 실망

 

메뉴판

 

A세트 31,000원 : 마마 드랍 더 누들(14,000원) + 쌉 치킨덮밥(14,000원) + 에그 샐러드(7,000원)

 

똠얌국수 : 13,000원

 

팟타이 : 13,000원

 

세트를 시켜볼까 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였기에 똠얌국수와 팟타이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CHANG 맥주 주문(코로나라 생맥주는 없고 병맥만 있다고 함)

 

자세한 가격은 사진 참조

 

 

똠얌국수와 팟타이

똠얌국수와 팟타이를 번갈아 먹으니 똠얌꿍의 시큼맛과 팟타이의 달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서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음 

일단 똠얌꿍 대만족...

방콕에서 먹은 똠양꿍보다 살짝 국물은 걸쭉한데 태국 정통인듯 하면서도 퓨전인듯 하면서도 오묘함

 

면도 푸짐해서 혼밥용으로도 몹시 훌륭할듯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생각보다 걸쭉한데 그래서 더 매력적

 

 

반면 살짝 아쉬운 팟타이...

평소 태국 음식 최애템이 팟타이라 기대하고 비벼볼까 했는데 뭔가 배달 오다가 훅 불어버린 짜장면 면발 같은 느낌에 살짝 실망

그래도 컵 사이즈만한 새우와 팟타이 특유의 맛이 만족스러웠음

 

 

이번에만 그런건지... 상당히 불어서 나옴...

 

 

 

일단 맛 있어서 둘이 설거지 클리어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