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맛집108

영등포 맛집 - 은행골, 가성비 극강 초밥집 한줄 평 : 초밥계의 샤오미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은행골 본점은 구로에 있다. 본점에서 한 입 처음 초밥을 베어 문 순간 이후부터 단골이 되었다. 구로, 공덕, 영등포 이렇게 세 지점을 방문해보았는데 맛의 차이는 거의 없이 균등하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한줄 평을 초밥계의 샤오미라고 한 것처럼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가성비라는 수식어는 가격만 싸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모인 가격도 가격이지만 분자인 맛이 더 훌륭해야만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다. 제대로 조미된 밥으로 인해 첫 젓가락에서 은행골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Tip1. 밥알이 잘 풀어진다. 생강을 간장에 찍어 붓처럼 초밥에 발라서 먹는다. 2.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묵·우동탕은 계속 리.. 2018. 12. 29.
충정로 맛집 - 두툼, 정말 두툼한 돼지고기의 향연 한줄 평 : 삼겹살부터 껍데기까지 나무랄데가 없다 (★★★★☆) 의견 : 강력 추천 종합 평가 간만에 찾은 돼지고기 맛집. 21일간 숙성시켰다는 돼지고기를 숯불 직화로 굽는다. 충정로 육전은 특이하게 밤 9시 이후에만 주문이 가능한 오돌갈비와 돼지 껍데기 이렇게 총 두 가지 심야 메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별미다. 오돌갈비는 파는 곳을 쉽게 찾을 수도 없을 뿐더러 달콤하게 잘 베어있는 갈비양념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술 안주로 손색이 없다. 돼지 껍데기 또한 살짝 간장 양념이 되어 있는데다가 가게 이름처럼 두툼하기 그지없어 씹는 맛을 살려준다. 이 또한 술 안주로 손색이 없다. 껍데기항정도 쉽게 찾기 힘든 메뉴인데 특유의 식감과 맛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삼겹살.. 2018. 12. 11.
영등포 맛집 - 에베레스트, 가성비 좋은 정통 인도 커리 한줄 평 : 강가보다 훨씬 낫다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이국적 음식에 대한 관심도 절로 높아진다. 대게는 한국식으로 현지화를 병행하고, 가격대를 높게 책정한다. 베트남 쌀국수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영등포 에베레스트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네팔인도 현지의 커리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가격대도 꽤나 착하다. 개인적으로 고급 인도 음식 전문점 강가와 에베레스트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에베레스트를 선택할 것이다. 커리 맛은 두 집 다 괜찮지만 탄두리 치킨은 에베레스트가 훨씬 괜찮았다. 물론 가격도 에베레스트가 훨씬 합리적이기도 하다. 사바신이 함께 거주하고 있을 듯한 매장 인테리어와 종업원분들도 모두 현지분들이시라 이국적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2018. 12. 10.
여의도 맛집 - 수정쌈밥, 제육과 우렁된장의 하모니 한줄 평 : 할머니 손맛 그대로 (★★★★) 의견 : 추천 종합 평가 수정쌈밥은 집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이 느껴지는 여의도에 몇 안되는 집이다. 한줄 평을 '할머니 손맛 그대로'라고 쓴 이유는 진짜로 할머니가 해주시기 때문. 그래서 간이 살짝 세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할머니들은 보통 미각이 청년들보다 둔하시기 때문에) 그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푸짐한 제육에 우렁된장 듬뿍 올려 쌈 싸먹으면 세상이 내 것인 것을. Tip혼자서 가기보단 2인 이상 방문하여 제육과 우렁쌈밥을 꼭 함께 주문해서 먹자. 제육쌈밥+우렁쌈밥 성인 남성 3인이 방문하여 제육쌈밥 2인분에 우렁쌈밥 1인분을 주문했다. 일단 여의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푸짐함. 제육의 양에 놀라게 된다. 제육 2인분이 다른.. 2018. 12.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