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 콘래드 호텔 더누들바, 최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라멘 (★★★★★)

콘래드 호텔 더누들바

추천 강도 : ★★★★★

직장인들에게 점심 메뉴 선정은

언제나 난제다.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더누들바(The Noodle Bar)'를 

식당 리스트에 추가해보자.

국내 최고급 6성급 호텔에서

최고의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다.

콘래드 호텔이라는 이름에서

사람들이 압박감을 느껴서일까?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느낌이다.

더누들바(The Noodle Bar)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급 분위기

국내 최고급 호텔답게

인테리어나 분위기 모두 최상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렬로 앉을 수 있는 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나선형 계산 앞쪽에 놓인 일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식 라멘집은

좌석이 많지 않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콘래드 호텔 더누들바는

좌석도 충분히 많고,

바 쪽에 앉아도 의자가 그리 불편하지 않다.

그리고 아직 호텔이라는 선입견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 같다.

보통 여의도의 식당들은 

11시 30분을 넘어서 도착하면 

줄을 서기 마련인데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더누들바는 그 시간대에도

살짝 여유가 있다. 

(위의 사진들은 11시 27분에 촬영한 모습)

물론 시간이 지나면 만석이 되지만

메뉴 특성 때문에 회전이 빨라서인지

생각만큼 대기가 길지는 않다.

(위의 사진은 12시 03분에 촬영한 모습)

놀라운 가격

가장 놀라운 것은 가격이다.

어지간한 호텔은 커피 한 잔 값만해도

지갑을 꺼낼 때 손이 덜덜 떨린다.

하지만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더누들바 메뉴의 가격은

싸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돈코츠 라멘 10,000원

해산물 라멘 11,000원

미소 라멘 11,000원

카라이 치킨 라멘 9,000원

전 메뉴가 만원대다.

IFC몰에 있는

승리 라면으로 유명한 아오리 라멘과

가격이 같다.

2018/07/05 - [AtoDtoA] - 여의도 맛집 - IFC몰 아오리 라멘, 맛은 있지만.. (★★☆)

맛

돈코츠, 해산물 라멘

그리고 게살 고로케를 주문했다.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파기름, 고추기름, 간장

왼쪽이 파기름

오른쪽이 고추기름

뒤쪽이 간장

각자 취향에 맞춰 넣어 먹으면 된다.

콘래드에 있어서 그런지

용기부터 고급지다.

색감도 예쁘다.

왼쪽에 나무 상자는

주문한 영수증을 꼽아두는 곳이다.

더누들바(The Noodle Bar)에 왔다면

장담하고 이 단무지 맛에 반하게 된다.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유자에 절인 단무지

단무지가 단무지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먹어보면 안다.

라멘 생각은 안나도

단무지 생각은 날 것이다.

<돈코츠 라멘>

일단 국물 맛을 보고 간을 확인해보자.

그 후 취향에 맞추어 아까 보았던

파기름, 고추기름을 몇방울 추가한다.

감칠맛을 한 층 높일 수 있다.

파기름, 고추기름을 넣을 때

반드시 용기의 뚜껑을 

손가락으로 누르자.

지난 번 방문시

용기 뚜껑이 빠지면서 

국물에 빠진 적이 있다.

기름 용기를 기울인 채로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예쁜 색깔을 띤 기름이 

조금씩 국물에 떨어진다.

간을 맞추고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호텔에서 만든 라멘이다.

가타부타 부연설명 하지 않겠다.

<해산물 라멘>

해산물 라멘도 

돈코츠 라멘과 마찬가지 과정을 거치면 된다.

호텔에서 만든 라멘이다.

가타부타 부연설명 하지 않겠다.

추가로 주문한 게살 고로케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2층

2018.6.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