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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어때

강릉 여행 - 최악의 경험, 강릉 경해횟집 절대비추

by mudbrick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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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 :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식당


평점 : ☆ (별 반개도 아까움)


이용 일자 : 2018년 8월 16일


결제 금액 : 170,000원 (Set B 小 기준)


종합 평가 : 경포대를 마주하고 있다는 장점 외에 그 어떤 특징도 없다. 가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끼다시는 방문한 고객의 실망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혹시나 호평이 적힌 글을 읽었다면 해당 작성자와는 결별하는 것을 권하고 싶을 정도. 무조건 거르자. 



경해횟집 외관



원래는 강릉 중앙 시장에서 회를 떠서 숙소에서 먹으려고 했다. 둘 다 베터리 잔량이 4% 정도밖에 남지 않아 포기하고 검색을 통해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참사를 불러왔다. 핸드폰 베터리만 좀 넉넉하게 있었더라면.....  경해횟집은 만족스러웠던 이번 하계 휴가 최악의 오점이 되고 말았다. 




메뉴판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가격인 시가로 도배가 되어 있는 메뉴판을 확인했으면 나갔어야 했다.


1인당 평균 8만원 이상인 세트 메뉴의 가격을 확인했으면 나갔어야 했다.


1인당 8만원이면 콘래드 호텔에 있는 삿뽀로 블랙에서 코스로 정말 고급지게 한 끼 해결할 수도 있는 돈이다. 괜히 여행 왔으니 먹는 것에 돈 아끼지 말자는 생각이 참사를 불러왔다. 이런 돈은 아껴야 한다.





분노의 스끼다시



양념장




백김치




샐러드




샐러드




17만원 세트에 나온 연어 퀄리티 있는? 연어




17만원 세트에 나온 연어 퀄리티 있는? 초밥




17만원 세트에 돈까스가??!!




17만원 세트에 돈까스가??!!




17만원 세트에 나온 생선 구이 클라스




17만원 세트에 나온 튀김 옷이 갑옷 수준인 생선 구이 클라스




17만원 세트에 나온 굴, 신선함 보단 칠리 소스로 승부한다




생선, 고구마, 가지 튀김




17만원 세트에 나온 옥수수 콘치즈




17만원 세트에 나온 홍합 스튜




경해횟집 스끼다시의 정점 까르보나라




17만원 세트의 스끼다시로 까르보나라가 나왔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 다시 봐도 화가 난다




당황했던 그때를 다시 상기하고 있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수준 이하의 초밥, 돈까스, 까르보나라.


하나씩 밑반찬과 스끼다시가 식탁에 하나씩 나올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바닷가 횟집에서 기대하는 그 흔한 싱싱한 멍게, 해삼조차 나오지 않았다. 양심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포스팅을 쓰고 있는 나의 시간이 아까울 정도라 이 정도에서 스끼다시 평가는 마친다.





회, 대게

















































원재료의 신선함으로 승부하는 회나 대게까지 실망스러웠다면 식사 도중에 그냥 일어나서 나왔을 것이다. 회와 대게는 평타 수준이었지만 이럴꺼였으면 차라리 그냥 노량진에서 먹을껄이란 생각이 머리 속 가득 맴돈다. 스끼다시로 인한 충격이 메인 요리까지 영향을 미친다. 솔직히 회, 대게가 못먹을 정도로 나오기도 힘들지 않은가.


매운탕은 경해횟집의 화룡점정이다.

어떻게 계속 장사를 하고 있을 수 있는지 모를 정도로 별로다. 그냥 회 뜨고 남은 생선 넣고 고추가루 들이부어서 만든 느낌이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매장 내부









 






위치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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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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